2025년 4월 7일 월요일
4월의 맑은 하늘 아래,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긴 여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서울역은 오래된 역사적 건축물과 현대적 빌딩이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품고 있었다.
서울역 광장에서 출발을 준비하는 동안 설렘과 기대가 교차했다.
첫날 코스는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안양역까지 약 33km 구간이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마리다협동조합 이사장님과 원케어휴 대표님이 서울역까지 응원을 와주셨다.
이른 아침부터 발걸음을 함께하며 출발을 응원해주는 마음이 따뜻했다.
서울역에서 용산역까지 가는 동안 최근 이슈였던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평소와 다른 속도로 도시를 바라봤다.


용산역을 지나 노량진을 향해 걷던 중, 한강대교 입구에 있는 한국전쟁 당시 한강 인도교 폭파 표지석을 만났다.
잠시 멈춰 서서 가슴 아픈 역사를 되새기며 걸음을 옮겼다. 한강대교를 건너며 마주한 풍경은 평화롭고 아름다웠다.
여의도와 노들섬, 멀리 흐르는 한강의 풍경은 도심 속의 자연과 여유를 선사했다.
노량진에서는 동서남북 사무실의 지인들과 함께 따뜻한 잔치국수를 나눠 먹으며 잠시 쉬어갔다.
소박하지만 따뜻한 점심시간이었다.
이후 혼자 남은 여정은 영등포역을 지나 안양천변으로 이어졌다.


영등포역에서 안양역까지는 도심의 직선 도로가 아닌, 안양천을 따라 걷기로 했다.
안양천변 산책로는 만개한 벚꽃으로 가득했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도시의 분주함 대신 계절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만끽했다.


길 위에서 서울둘레길의 주황색 리본을 발견하자, 과거 두 번의 완주 경험이 떠올랐다.
이번 여정은 표지판이나 리본 없이 자신만의 길과 방식으로 걷기로 했다.
길은 익숙했지만 새로운 목표와 각오를 가지고 나아가는 발걸음은 이전과는 또 달랐다.
마침내 안양역에 도착하여 하루의 걷기를 마무리했다.
삼성 헬스 앱에 따르면 이날 걸은 거리는 약 33km, 총 43,279걸음이었다.
첫날 걷기를 마치며, 길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잠시나마 함께 걸어준 이들과 나눈 이야기들이 깊이 기억에 남았다.
앞으로도 여정은 계속될 것이다. 부산까지의 긴 길 위에서 어떤 이야기와 풍경을 만날지 기대된다.
용기백배 황성국
4월의 맑은 하늘 아래,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긴 여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서울역은 오래된 역사적 건축물과 현대적 빌딩이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품고 있었다.
서울역 광장에서 출발을 준비하는 동안 설렘과 기대가 교차했다.
첫날 코스는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안양역까지 약 33km 구간이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마리다협동조합 이사장님과 원케어휴 대표님이 서울역까지 응원을 와주셨다.
이른 아침부터 발걸음을 함께하며 출발을 응원해주는 마음이 따뜻했다.
서울역에서 용산역까지 가는 동안 최근 이슈였던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평소와 다른 속도로 도시를 바라봤다.
용산역을 지나 노량진을 향해 걷던 중, 한강대교 입구에 있는 한국전쟁 당시 한강 인도교 폭파 표지석을 만났다.
잠시 멈춰 서서 가슴 아픈 역사를 되새기며 걸음을 옮겼다. 한강대교를 건너며 마주한 풍경은 평화롭고 아름다웠다.
여의도와 노들섬, 멀리 흐르는 한강의 풍경은 도심 속의 자연과 여유를 선사했다.
노량진에서는 동서남북 사무실의 지인들과 함께 따뜻한 잔치국수를 나눠 먹으며 잠시 쉬어갔다.
소박하지만 따뜻한 점심시간이었다.
이후 혼자 남은 여정은 영등포역을 지나 안양천변으로 이어졌다.
영등포역에서 안양역까지는 도심의 직선 도로가 아닌, 안양천을 따라 걷기로 했다.
안양천변 산책로는 만개한 벚꽃으로 가득했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도시의 분주함 대신 계절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만끽했다.
길 위에서 서울둘레길의 주황색 리본을 발견하자, 과거 두 번의 완주 경험이 떠올랐다.
이번 여정은 표지판이나 리본 없이 자신만의 길과 방식으로 걷기로 했다.
길은 익숙했지만 새로운 목표와 각오를 가지고 나아가는 발걸음은 이전과는 또 달랐다.
마침내 안양역에 도착하여 하루의 걷기를 마무리했다.
삼성 헬스 앱에 따르면 이날 걸은 거리는 약 33km, 총 43,279걸음이었다.
첫날 걷기를 마치며, 길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잠시나마 함께 걸어준 이들과 나눈 이야기들이 깊이 기억에 남았다.
앞으로도 여정은 계속될 것이다. 부산까지의 긴 길 위에서 어떤 이야기와 풍경을 만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