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원칙주의, 밝은 미소에 담긴 '상생' - 서창우 한국파파존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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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현장에서 마주한 서창우 한국파파존스 회장은 시종일관 스마트하고 밝은 에너지를 뿜어냈다. 22년째 프리미엄 피자 업계를 이끌어온 경영인다운 카리스마 이면에, 그의 환한 미소에는 격의 없는 소통과 현장을 향한 유연함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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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회장 특유의 '스마트한 소통'은 한국파파존스의 탄탄한 성장 그래프와 직결된다. 배달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파파존스는 최근 5년 새 매출이 77% 오르며 전국 260여 개 매장을 거느린 알짜 기업으로 순항 중이다. 복잡한 묘수나 무리한 몸집 불리기 대신, '품질'과 '가맹점과의 상생'이라는 가장 기본적이고 영리한 원칙을 밀고 나간 결과다.

외형보다 내실을 택한 서 회장은 대규모 품질관리센터(QCC)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맛의 기준을 세웠다. 경영 방식 역시 명쾌하다. 두 달에 한 번씩 상생협의회를 열어 가맹점주들과 직접 마주 앉는다. 절반에 가까운 점주들(45%)이 매장을 두 개 이상 운영할 정도로 본사를 향한 신뢰가 두터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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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내 여유롭고 밝은 표정을 지어 보인 서 회장은 2003년 1호점 오픈 때부터 직접 챙겨온 '피자 트럭' 봉사활동을 언급할 때 가장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가맹점이 만족해야 본사도 성장한다"는 그의 군더더기 없는 철학이 신사업 '마마치킨'의 안착과 2030년 매출 2500억 원 달성이라는 목표 너머로 기분 좋은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