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의 젊은이들이 사랑하는 특별한 카페, ‘카페 노량’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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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량진, 그중에서도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정성으로 만든 쿠키와 철학적 깊이를 더한 커피로 손님을 맞이하는 ‘카페 노량’이다. 

카페 노량은 기본적인 커피 메뉴는 물론, 12가지의 다양한 쿠키를 선보이며 특히 ‘두바이 초코 쿠키’가 대표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쿠키는 매번 빠르게 매진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으며, 한 번 맛본 손님은 단골이 되어 자주 찾는다고 한다.

 카페 노량의 주요 고객층은 약 80%가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노량진은 수험생과 젊은 직장인들로 활기가 넘치는 지역으로, 이곳에서 만난 카페 노량은 그들에게 소소한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사장님은 커피와 쿠키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만두 가게를 운영하던 어머니의 자리를 물려받아 2년 전 카페를 열었다. 

2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지만, 사장님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매일 새로운 맛과 품질을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커피집은 어디에나 많습니다. 굳이 우리 집을 찾아주시는 손님들께 커피와 쿠키가 특별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는 그의 다짐에는 소박하지만 진실한 욕심이 담겨 있다.

특히 사장님은 실존주의 철학자 하이데거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단순한 카페를 넘어 철학적 의미와 깊이를 담아 손님들에게 특별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카페 노량’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과 연구를 통해 노량진의 독특한 매력과 따뜻한 감성을 지닌 명소로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노량진의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 어머니의 사업을 이어받아 2대째 운영되는 카페 노량. 그곳에서 특별한 맛과 철학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