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장은 주민과 맺은 협약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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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달산숲속도서관살리기운동본부는 6월 10일 동작구청과 동작구의회 앞에서 '서달산숲속도서관 운영 협약 준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동작구청이 꿈꾸는 도토리와 맺은 '서달산숲속도서관 운영 협약'을 기간 만료 2년 전에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운영을 중단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서달산숲속도서관은 2013년 주민들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공동체 공간으로, 10여 년 동안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해왔다. 꿈꾸는 도토리는 보조금 없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도서관을 운영해왔다.

동작구청은 서달산숲속도서관을 '불법건축물'이라는 명목으로 운영 중단을 강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동작구청의 잘못된 행정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이며, 지금이라도 충분히 해결 가능한 사안이다. 또한 동작구청은 구체적인 계획 없이 5억원을 들여 서달산숲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서달산숲속도서관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